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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바라보는 ‘전쟁과 평화’
김효미 (hmkim0131@goodtv.co.kr)
2024.04.17
[앵커]

세계는 여전히 전쟁중입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1945년부터 1990년까지 지구촌에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단 3주일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없는 전쟁 속에서 탄생한 ‘평화’의 개념을 기독교 시각으로 보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김효미 기잡니다.

[기자]

2001년부터 20여 년에 걸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했던 2001년 9·11 사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참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설적인건 전쟁에 대한 심각성으로 전세계 인류가 중요하게 여기게 된 ’평화’의 개념이 나와 내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연과 적을 정복하려는 차원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김애영 박사 / 한신대 명예교수 : 전쟁 자체가 너무 인류에 통상적 사태였다는 거예요. 짧은 평화의 시기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건 전쟁을 준비하는 단계 (라는 거죠). ]

교회 여성 아카데미가 준비한 이 날 포럼에서는 위기 시대의 생명과 평화에 대한 담론이 진행됐습니다.

김 교수는 기독교가 박해받던 종교에서 지배종교가 된 건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승인하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독교가 이끄는 ‘로마 평화 시대’를 ‘팍스 로마나’라고 부르는데, 김교수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로마제국의 평화를 위해 다른 세력을 물리적으로 억압하며 키운 평화는 ‘팍스 크리스티’, 즉 그리스도의 평화가 아니라는 겁니다.

[ 김애영 박사 / 한신대 명예교수 :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는 세상의 패권을 휘두르는 평화가 아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안에서 두려움이 없다는 거예요. ]

김 교수는 성경 미가서 4장에서 말하는 평화는 정의가 구현될 때라고 말합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먹을 것이 있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삶의 조건이 갖춰져야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강조합니다.

[ 김애영 박사 / 한신대 명예교수 : 모든 각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고. 물질의 문제를 뺀 채 평화를 이야기할 수 없다는 거예요. ]

김교수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우리사회와 단절된 신앙생활이 아닌 세상에서 기독교인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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