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집회를 이끈 이정기 목사는 군선교사역은 급변하는 시대에 젊은 세대에 믿음의 씨앗을 뿌려 영혼을 살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 이정기 담임목사 / 신나는교회 :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교회 위기가 아주 급속하게 빨라지게 된 거예요.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될 가장 소중한 일이 무엇이게요. 잃은 영혼 찾는 거예요. 가나안 성도들 찾는 거예요. 잃은 영혼 구원하는 거예요. 군선교도 마찬가지예요. ]
이 목사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화 ‘쉰들러리스트’를 예화로 들었습니다.
히틀러는 수백만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했지만, 쉰들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1100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런 그도 더 내려놓지 못해 한 생명을 더 구하지 못한 것을 오열하며 후회했습니다.
이 목사는 군선교사들도 ‘살리는 자’가 되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역에 필요한 지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체 70개 교회, 70명의 군선교사들에게 각 100만원씩 목회 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
평소 자비량으로 헌신하는 군선교사들은 목회 지원금으로 영혼 구원을 위해 먼저 국군장병 위로의 간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용화 목사 / 보병65여단 포병대 고방산 충성교회 : (후원금은) 우리 용사들한테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특별히 간식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동안 1000원이나 1500원짜리 빵을 주다가 햄버거를 줄 수가 있고, 유격훈련이 시작될 때 콜라도 살 수 있는… ]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군선교국장 이호준 목사는 영성대회에서 새 힘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이호준 목사 / 백석군선교국장 : 이번 영성대회를 통해서 새 힘을 얻고 또 군 선교사역을 통해서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한 선교에 힘쓰기 위한 (매개체가 되겠다.) ]
백석 총회 군선교국은 군선교사들의 영성을 채우기 위해 오는 5월 태국 수련회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