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29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빠져나가면서 피해 상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이언으로 인해 기록적 폭우와 강풍으로 곳곳에서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2시간~24시간 동안 약 30cm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천 년에 한 번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CNN 방송은 태풍과 관련해 최소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 차원의 복구 지원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