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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선교의 지속가능성, 기로에 섰다
장정훈 (jjh9508@goodtv.co.kr)
2024.04.25
[앵커]

한국 해외 선교사의 은퇴 문제와 더불어 꾸준히 논의되는 것 중 하나는 해외 선교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한인선교사회 KWMF가 다음세대 선교를 이어갈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한국교회와 단체가 파견한 해외 선교사는 약 2만 2천명으로 추산합니다.

한국선교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60·70대 선교사가 30%, 약 6천 5백명에 달합니다.

이런 상황에 해외 선교 사역을 이어갈 다음세대의 육성이 절실하지만, 현재로서는 비관적입니다.

[ 방도호 선교사 / KWMF 3년 차 회장 : 70에 은퇴라는 그 개념 속에 지금 현재 약 1만 명 정도가 10년 안에 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은퇴하는 선교사들이 어떻게 은퇴를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누구에게 또 이양을 해야 할 것인가 또 이양을 하더라도 정말 좋은 후배들이 와서 뛰어가야 할 것인데 하는 그런 염려가 좀 있기도 합니다.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교계는 한인세계선교사회, KWMF를 중심으로 20년 내 선교사의 대량 은퇴에 대처할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KWMF는 그 대안 중 하나로 선교사 자녀, MK의 선교 참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부모 선교사의 영향으로 현지 문화에 익숙하고 사역을 감당할 훈련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 김충환 본부장 / 예장 합신 세계 선교회 : MK(선교사 자녀)들 같은 경우에는 문화나 적응이나 이런 거에서 훨씬 더 준비가 잘 돼 있는 부분들이고요. 그리고 선교 사역지나 이런 부분들에서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

또한 길게는 1년간의 단기 선교를 통해 다음세대가 기존 사역자의 선교를 이어받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선교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기존 사역자의 결과들을 보며 선교사로서 꿈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조성규 선교사 / KWMF 기획분과 : 기존의 다음 세대들 선배 세대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 그 사역지를 어떻게 이어갈지를 고민하고 그 사역지를 보여줘야 되는, 그래서 거기를 따라가는 후배 세대들 후배 선교사들이 거기에 도전을 받고... ]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음세대 선교 동원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었다는 반응입니다.

[ 이훈 선교사 / TCK wave (MK 사역 단체) : 그들에게 어떤 아는 것과 사는 것에 일치된 모습을 우리 기성 세대 분들이 한국교회에 보여줄 때 이분들이 또 하나님 나라의 운동에 많이 참여하시고 또 계속해서 이어나가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한국 교회는 1950년 선교사 파송을 시작해 80-90년대 선교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전성기로부터 40-50년이 흐른 현재 선교사가 잘 일궈논 선교 사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위기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선교가 지속 가능한 운동으로 남을지, 혹은 한세대만 일어났다 사그라진 운동으로 세계선교역사에 기록될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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