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진보대학생넷 등이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측 추산 1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3만명이 모인 가운데 이들은 세종대로와 숭례문 일대에서 현 정부의 실정 등을 주장하며 정권 퇴진 구호를 외쳤습니다. 집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경찰관과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11명이 체포됐습니다. 한국노총은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주최측 추산 조합원 3만명이 참여한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심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5당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