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지구촌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연합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평균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남은 기간 0도에 가까운 이상기온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 폭은 1.5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리기후협정에서 정한 1.5도 마지노선이 사상 처음으로 붕괴할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노력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