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담임목사는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신앙을 계승해 교회성장과 국내외 사역의 확장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이영훈 목사의 목회와 신학을 분석한 신학자들이 이영훈 목사의 헌정 논문집을 발표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논문집 출판 기념 콘퍼런스 현장을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영훈 목사 헌정 논문집의 출판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국내외 신학자 22명이 참여한 이번 논문집은 고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이영훈 목사와 그의 사역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종합한 책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논문 집필에 참여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미하엘 벨커 박사와 서울신학대학교 박명수 교수, 또 편집과 출판을 담당한 미국 오럴로버츠대학교 마원석 박사와 아시아퍼시픽신학대학 로버트 멘지스 박사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이들은 세계오순절운동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연합운동, 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등에 기여한 이영훈 목사의 리더십과 영성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세대학교 임원들과 조용기 목사의 제자 모임인 '영목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등은 논문집 출간을 기념하며 이영훈 목사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헌정 논문집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사실 제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 주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오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것도 감사드리고, 논문을 제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영훈 목사는 2022년 세계오순절대회와 이달 CGI세계교회성장대회 등 최근 두 차례 세계적인 영성대회를 주최하면서 해외 각국의 목회자와 신학자로부터 고 조용기 목사의 영성을 계승해 특히 국제적인 사역의 확장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