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신사옥 이전과 복음스튜디오 장비 마련을 위한 천사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가 나흘 간의 생방송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마지막 생방송은 시청자와 제작진의 간증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는데요. 그 현장을
김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흘 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GOODTV 천사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마지막 날.
그동안 GOODTV 보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은 후원자부터 방송 이후 사역환경이 달라진 목회자들까지 스튜디오에 나와 간증을 나눴습니다.
[ 김건동 목사 / ‘노트북 3천대 기부, 맥가이버 목사’ 보도 : 25만원 금액을 기꺼이 기부해주는 분도 계셔서 저는 힘이 나서 피가 거꾸로 오르는 느낌을 받아서 지금도 행복하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 이항범 코치 / <아버지 나의 아버지> 출연자 : 학부모님들이 집에서 되게 많이 보셔서 제 영상이 교본이 됐어요. 이걸 봐라 해서 아이들이 제게 다가오는 게 정말 달라지는, 괜히 앞에서 기도하고 있고... ]
[ 오은희 권사 / GOODTV 정기후원자 : 사기 50억 당했어요. 교회도 이사 오면서 옮기게 됐는데 의지할 데가 없었어요. GOODTV를 보면서 하나님을 다시, 첫사랑을 회복하면서... ]
취재기자와 제작진들도 대거 출연해 제작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습니다.
부족한 장비, 열악한 제작 환경 등을 주로 언급하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쌓이길 소망했습니다.
[ 이건호 조연출 / GOODTV : 저희가 세트가 하나니까 매일 ‘달리다굼’ 생방송 있고 뉴스도 매일 찍어야 되는데 그럴 때마다 세트를 바꿔야 하고 카메라도 봐야 하고 조명도 해주셔야 하는데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할 수밖에 없는... ]
새 복음스튜디오를 만들기 위해 공사중인 신사옥 현장에는 글로벌선교방송단과 후원자들이 찾아가 마음을 보태고 기도로 후원했습니다.
[ 한별 목사 / 서울대치순복음교회 : GOODTV의 축제잖아요. 그리고 조그만 힘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달려왔습니다. ]
[ 박주정 / <아버지 나의 아버지> 출연자 : 다른 데 가면 장비나 이런 것들이 휘황찬란해요. 그런데 여기 왔을 때 보니까 누가 봐도 십시일반 마음으로 모아서 하는 방송국 같아서, 지금 영화나 드라마가 제 이야기가 준비되어가고 있어요. 그 일이 잘되면 어떻게 저라도 (후원하고 싶다)… ]
GOODTV에게 신사옥은 단순한 건물의 의미를 넘어, 많은 꿈이 담겨있습니다.
복음스튜디오는 물론 개척교회를 위한 열린교회, 뜨거운 찬양으로 채워질 공연장, 선교사들을 위한 쉼터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선 느헤미야 성벽을 쌓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모두의 마음이 합해져야 합니다.
[ 김명전 대표이사 / GOODTV : 기도하다가 문득 천장을 쳐다봤어요 그랬더니 온갖 전선과 배관, 이런 것들이 엉켜 있습니다. 우리 방송을 보고 은혜받는 모든 시청자들이 다 모여서 너희들이 한마음으로 하나씩 주춧돌을 쌓아라. ]
10월 한 달간은 GOODTV 천사 후원의 달로 운영됩니다.
GOODTV는 “한 달 동안 본사 스튜디오와 신사옥은 시청자와 성도분들에게 열려 있다”며 “오셔서 기도의 제단을 함께 쌓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OODTV를 응원하는 많은 이들의 기도와 사랑이 모여 GOODTV 신사옥이 미디어 선교 성전에 한발짝 더 다가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