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 법규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대통령실에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대통령실이 리모델링 공사 업체를 선정해 수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또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의 방만 경영을 확인하고 방송문화진흥위원회에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하고, 다음 주 중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