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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회 소멸 가시화...”총회 차원 대책 마련 시급”
장정훈 (jjh9508@goodtv.co.kr)
2024.08.14
[앵커]
저출산과 인구 쏠림 현상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곳에선 지역 소멸 위기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 역시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보고서를 발표하며 농어촌선교 플랫폼 등 목회자와 교인 간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출산과 지방 소도시 소멸 위기론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국가적 해결 과제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1년 강원도 12개 지역과 충청도 18개 지역 등 총 89개 지역을 지역 소멸 위기가 있는 인구감소지역으로 고시했습니다.
지역에 위치한 교회 역시 지방 인구 소멸 등에 따라 존립에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총 5만 4천 개의 교회 중 서울의 7천 여 교회를 제외하면 4만 7천여 교회가 지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계속 인구가 줄어들며 교회 수 역시 지속해서 감소 추세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농어촌교회발전위원회는 농어촌교회의 소멸을 교회 지속성의 문제로 인식하고 위원회를 꾸려 교단 산하 농어촌 교회의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40년 이상 된 교회는 70%인데 반해 10년 미만 교회는 10%에 못미쳐 신규 교회 유입은 미미했습니다.
등록 교인 수는 40명 미만인 교회가 63%였고 연령 분포에서는 60대 이상이 85%를 넘어섰습니다.
농어촌교회의 고령화, 소형화가 심각해 수십년 뒤 지방 교회는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 한도희 박사 / 쇠불리교육협동조합 : 인구 소멸이라는 부분 자체는 거꾸로 돌릴 수가 없어요. 그러면 3,100개의 교회가 앞으로 10년 후에 어떻게 될 지 여러분 스스로 전망이 될 겁니다. 이거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 됩니다. ]
이런 현실 속 위원회는 한국교회가 위기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농어촌선교 플랫폼을 세워 목회자와 교인이 상생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또 총회가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지역 간 교회를 연결하는 체계를 마련해 농어촌 교회 재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기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목회로만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농어촌교회 목회자의 답변에는 총회 차원으로 이중직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해결책이 제시됐습니다.
[ 한도희 박사 / 쇠불리교육협동조합 : 이중직을 위해서 전문 지원책이 필요 한데,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것이 아니고, 정보, 전문연수 그리고 장비 예산 등에 대한 부분이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서 (접근해야 된다.) ]
농어촌교회발전위원회는 이날 출판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한국교회가 위기를 인식하고 발 빠르게 방안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역 소멸을 겪는 다른 교단들도 함께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해 한국교회가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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