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개척교회에서 1,000여 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로 성장한 이후에도 새신자가 끊이지 않는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성취하라”는 슬로건으로 부흥의 비결을 소개하는 비전 컨퍼런스가 열려 취재했습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
[기자]
악마에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한 남성.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이 남성은 뒤늦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마음 속에 하나님을 완전히 받아들인 이후 이 남성은 하나님의 집 안에 살며 악마의 유혹과 괴롭힘에서 완전히 해방됐습니다.
[ 현장음 :예수님은 우리 삶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 여러분의 모든 삶을 바치게 될 것입니다. ]
유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이 스킷 드라마는 일반 평신도는 물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교회도 인도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성도들이 직접 준비했습니다.
교회 안에 뜨겁게 울려 퍼지는 찬양.
이번에는 락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힘찬 찬양에 찬양팀 앞은 성도들로 가득합니다..
하늘숲교회 2024 비전 컨퍼런스 현장에는 이 같은 스킷드라마와 찬양, 다양한 강의들이 풍성합니다.
교회는 지난 2007년 서울의 한 상가에서 성도 6명으로 시작해 현재 1천명 성도가 함께하는 교회로 부흥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비전 컨퍼런스를 열고 있는 하늘숲교회는 전교인이 참여할 수 있는 예배 공간이 없어 올해도 같은 교단의 교회의 협조를 받아 3박 4일간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매시간 뜨거운 찬양과 함께 전도의 기적을 경험한 사례를 전하는 토크쇼와 살아있는 간증들까지 이어집니다.
넓어진 공간 덕에 다른 교회 성도들부터 전도 대상까지 초청했습니다.
평신도와 함께하는 교회 성장과 부흥의 비결을 전파하기 위해섭니다.
[ 김기성 목사 / 하늘숲교회 :지금 교회가 어렵다고 하잖아요. 사실은 어려운 게 아니라 더욱 부흥할 수 있는 기회이거든요. 하나님이 우리의 시야를 바꿔 주시고 생각을 바꿔 주시고 어렵다고 생
각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어떻게 사람들이 변화하는지… ]
“하나님의 꿈을 성취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 이흥만 / 서울 송파구 :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저라고 말씀하셨었는데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쓰실 지 너무 기대되고 정말 사모하는 마음으로 첫 시간부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많이 받아서 흥분되고 사모하는 상태입니다. ]
[ 김보라 / 경기 고양시 :(예수님이) 열방 가운데 소망이 됐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의 교회를 섬기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아낌 없이 내어준 것처럼 저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아 교회 공동체에서 신앙 성숙을 이뤄가는 평신도들.
도전 받은 평신도들이 복음 전파의 주인공으로 세워져 목회자와 하나되어 한국교회를 세워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