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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악용, 美 한인교회 목사 고발 다큐
장세인 (shane@goodtv.co.kr)
2024.06.13
[앵커]

약 1년 전, 이단 JMS를 고발한 다큐 ‘나는 신이다’가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이번에는 해외에서 한국인 이민자들과 인플루언서들 에게 범죄를 저지른 한인교회를 고발하는 다큐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셜미디어에 춤추는 영상을 올린 여성.

이 여성은 미국 한인교회 목사, 로버트 신이 세운 7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입니다.

이 영상은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한 다큐 ‘악마를 위한 춤-틱톡 사이비 교단 7M’의 한 장면입니다.

여성의 가족은 이 한인교회 목사가 딸을 세뇌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해당 목사는 댄스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주겠다며 여성에게 접근했습니다.

이상한 건 조건이었습니다. 그 대가로 교회에 참석해야 하고, 가족과는 자신의 허락 하에만 만날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해당 단체를 탈퇴한 댄서들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자신들을 종교적으로 세뇌하고 노동력과 임금을 착취했다는 겁니다.

다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셰키나라는 한인교회와 목사 로버트 신을 고발합니다.

[ 로버트 신 (넷플릭스 ‘악마를 위한 춤-틱톡 사이비 교단 7M’ 중) : 누군가는 셰키나를 떠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곧 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것이 비밀유지계약에 서명하게 한 이윱니다. 이 사실을 당신들이 공유하지 못하도록. 주를 찬양… ]

로버트 신이 엔터테인먼트를 세우기 전, 한인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추가 폭로도 계속됐습니다.

낯선 땅에서 동질감을 찾고 정착하기 위해 한인교회를 찾는 이민자 신도들의 마음을 악용해 숙소에서 함께 살도록 했고 임금 착취와, 성착취를 10년 넘게 이어갔습니다.

현재 해당 다큐는 미국에서 동영상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충격과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아직 단체에 남아있는 신도들은 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폭로한 가족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 미란다 데릭 : 이 다큐멘터리 전에 저와 남편은 안전하다 느꼈지만 지금 이 다큐가 우리를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솔직히 부모님과 여동생이 어떻게 이 다큐가 저를 또는 우리 관계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이단 전문가는 해외에서 기성교회를 선택할 때 무작정 지인을 통해 알아보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교단 등을 확인하도록 권합니다.

[ 탁지일 교수 /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 이민교회 혹은 확인되지 않은 목회자들에 의한 사각지대에서의 범죄는 국내보다도 오히려 더 통제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대부분의 많은 사건들이 평범한 기성교회 안에, 이민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는 지인을 통해서 무작정 가게 되는 교회들이 오히려 가장 위험할 수 있다. ]

현재 탈퇴자 일부는 로버트 신을 강제 노동과 성폭행 등으로 고소했고 로버트 신은 범죄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며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한 상태입니다.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이민자들의 외로움을 악용한 이단사이비 범죄.

해당 다큐에 나온 이들의 재판은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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