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 곳 병원의 교수들이 정부에 반발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합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각 병원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등 세 병원의 모든 진료과목은 기한을 정하지 않은 채 외래 진료, 비응급 수술과 시술이 중단됩니다. 다만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