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현지시간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푸바오는 이날 오전 9시39분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전날 선수핑기지에서 한국과 중국 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견을 열고 푸바오에게 털 빠짐과 모발 변색 등 변화가 있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순조롭게 중국 기지와 판다 집단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