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OODTV는 2만 8천여명의 선교기자로 구성된 글로벌방송선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신학대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목회 사역자들에게도 선교기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협력이 가능한 지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나오자 마자 보이는 도안신도시,

그 중심부에 목원대학교가 있습니다.

캠퍼스에 있는 선교조각공원인 ‘축복의 동산’을 지나서 웨슬리신학대학원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부름 받은 소명으로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

GOODTV는 이들의 사역을 돕기 위해 지난 1일 업무협약을 맺고, 채플시간에 맞춰 학교를 찾았습니다.

목회 사역자들이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기자로 등록하면 학교 소식은 물론 자신의 사역 소식도 매체를 통해 전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이인선 본부장 / GOODTV 뉴미디어콘텐츠본부 : (선교기자 활동 덕분에) 교회에 교역자가 청빙 되지 않았었는데 교역자가 오고 동네 아이들이 오고 살아나는 교회가 됐습니다.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곳에서 일어나는 선한 사역을 매체를 통해서 (복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GOODTV가 목회 사역자를 선교기자로 세우고 동역자를 찾는 동안 웨슬리신학대학원도 미디어 시대에 학생들이 보다 폭넓게 사역을 전개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김정희 원장님 / 목원대학교 웨슬리신학대학원 :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하면 학교를 성도와 사역하는 목사님과 전도사님에게 알릴 수 있을까 깊은 고민과 기도 가운데 있는데 하나님께서 (GOODTV를 통해) 메일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답장 메시지를 드렸습니다. ]

웨슬리신대원과 GOODTV는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한 미디어선교에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은 선교기자로 등록해서 매체를 통해 자신의 목회 사역을 알릴 수 있습니다.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기자의 혜택은 기자증과 명함 제공은 물론, 해외 선교사로 파송될 경우, 특파원 위촉도 가능합니다.

특히 특파원으로 위촉되어 프레스카드를 소지하게 되면 정식 기자로 대우받게 되어 해외 선교 활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28000여 명이 활동하는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기자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 박경애(25) / 목원대학교 웨슬리신학대학원 : 일본 단기 선교 동아리를 만들었는데요. 홈리스 사역과 가정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무료 배식하는 것들을 하고 있는데 그런 사역들의 소식을 잘 모아서 GOODTV에 잘 전달하고 싶습니다. ]

[ 이에스더(29) / 목원대학교 웨슬리신학대학원 : 이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잘 알려드리는 그런 복음의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

이 날 학생들은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기자로 등록하고 목회 사역자로서 복음이 담긴 선한 소식을 발굴하고 취재해 미디어선교에 동역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