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시간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승리 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며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는 3단계에 걸쳐 135일간의 휴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억류 중인 인질 1명당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10여 명씩을 석방하자는 내용도 제안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작년 10월 하마스의 기습으로 자국민 1천200명이 죽자, 하마스의 정치조직과 군사 조직을 완전히 없앤다는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