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 신혼부부가 100만쌍 문턱까지 급감했습니다.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비중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2021년 110만1천쌍에서 지난해 103만2천쌍으로 6만9천쌍(6.3%) 감소했습니다. 17개 시도 모두 신혼부부 수가 줄었습니다. 신혼부부의 29.9%가 경기도에 거주했고, 서울, 인천 순입니다. 자녀가 없는 부부는 46.4%로 전년보다 0.6%p증가하면서 2015년 통계작성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자녀 수도 0.65명으로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