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결의안 채택이 불발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도하 포럼에서 “안보리가 지정학적 분열로 인해 마비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추가 인도주의 지원을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이행되지 않음에 따라 유엔의 신뢰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도 유엔 안보리에서 휴전 촉구 결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