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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도 채 안된 아동도 마약 손댄다…근절 방법 없나
김효미 (hmkim0131@goodtv.co.kr)
2023.11.20
[앵커]

우리나라에서 열살도 채 되지 않은 아동 200여명이 매년 마약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는 믿기 어려운 통계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마약 중독 치료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중독치료를 받은 10세 미만 환자는 210명, 20대 환자도 4년 새 55%나 늘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되는 벼랑 끝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효미 기잡니다.

[기자]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대한민국. 급격히 늘어난 마약중독 환자들로 인해 마약 치료 병원은 매일 포화상탭니다.

무엇보다 마약류 중독자들의 연령층이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도 충격적입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마약 중독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의학적, 신학적 관점에서 이 사안을 접근했습니다.

강연에 앞서 최근 작고한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이 생전에 남긴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마약문제에 대해 종교계가 더욱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박상은 미션원장 / 안양샘병원 : 중독이라는 것은 공허한 이들의 마음을 채우기 위한 허황된 욕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참다운 기쁨, 평안은 우리의 마음이 주님 안에서 그리고 가족과 관계 속에서 평안을 누릴 때 만이 (채워질 수 있다.) ]

민성길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의학적 관점에서 마약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민 교수는 "마약중독은 정신장애며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 민성길 명예교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마약중독의 예후는 어떨까.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개인은 반드시 망합니다. 안 고치면요. 인류적으로도 예후를 생각하면 인류미래 또한 비관적입니다. 심각한 마약중독 상황이 계속될 경우의 의학계 전망도 나왔습니다. ]

[ 민성길 명예교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우울증이 안 고치면 수술을 해. 버튼을 누르면 기분이 좋아져요. 집에서 자기가 원하는 물질을 만들어서 쓰는 세상이 올 거예요. 몸에서 모르핀을 만들어 내고… ]

그러면서 민 교수는 "결국 마약중독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독교적'인 인격이 훈육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마약중독은 어떨까?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각이 영지를 얻는 첩경이라고 해석하며 마약흡입을 정당화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신체통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서 체험하는 환각은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각과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영적체험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이상원 상임대표 /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 (환각중에) 외부로부터 영적인 세계의 장면들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그런 장면들은 악령, 귀신들이 마약 흡입자 영혼 속에 들어와 조작해 내는 거짓된 장면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역정체험은 객관적으로 실제하는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

이 상임대표는 "마약중독에 대한 치료는 정신 의학적인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나 이것은 일시적인 응급조치"라며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복음의 능력을 통해서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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