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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신천지, 공격적 포교…미혹되지 않도록 ‘주의’
장현우 (wkdgusdn167@naver.com)
2023.05.03
[앵커]

이단단체가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고 포교활동을 하는 건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신분을 드러내고 직접적인 포교에 나서는 추센데요. 평택역 앞에선 이단 신천지가 한달 넘게 천막까지 치고 ‘러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포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러브 프로젝트가 아닌 미혹 프로젝트”라고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피켓을 든 사람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붙잡고 말을 겁니다.

멈춰선 시민의 옷깃을 붙잡고 천막으로 이끄는 이들. 이단 신천지 교도들입니다.

취재진이 시민인 척 접근하자 자신들을 소개하고 포교를 시작합니다.

[ 신천지 교도 : 저희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나왔습니다. 이걸 이렇게 읽어보시면 우리 신천지에서 하는 일들 또 지금의 말씀 이것들을 다 볼 수가 있어요. 한번 가져가서 읽어보세요. ]

교도들은 이 포교활동을 ‘러브 프로젝트’라고 주장했습니다.

설문지에는 종교와 상관없는 5개의 질문과 함께 개인정보를 적는 칸이 있습니다.

모르고 작성하게 되면 포섭을 위한 본격적인 접촉이 시작됩니다.

한 시민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이단 신천지가 노골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개인정보를 요구하는데 대해 불쾌하다”고 말합니다.

[ 김승규 (가명, 54) / 경기 평택시 : (포교활동이) 솔직히 안 좋은 거지. 가정을 파괴하고. 그거(신천지)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질 못하니깐. 재산을 다 반납해야 하고 안에 들어가서 생활을 해야되니.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진용식 대표회장은 이단 신천지의 러브 프로젝트를 ‘사기포교’라고 말합니다.

“신천지 교리를 세뇌시키기 위한 기초 단계”라는 겁니다. “이단 신천지 교도로 만들려는 미혹 프로젝트라고 불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진용식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 쉽게 말하면 사기포교입니다. 거짓말로 교리를 전해서 사람들을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거죠. 이미 다 세뇌가 되고 완전히 신천지에 미혹된 다음에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렇게 됐을 때는 이미 때가 늦었죠. 그것은 러브프로젝트가 아니고 신천지로 미혹하기 위한 미혹프로젝트입니다. ]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에 빠지면 인생이 피폐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거짓된 교리가 학교와 직장, 가정을 버리게 하고 신천지 교회에만 시간과 돈을 쏟도록 미혹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 진용식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 모든 걸 포기하고 그래서 신천지 사람들은 허황된 교리에 속아서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나중에 깨닫고 나면 너무나 허무해지고 심지어는 우울증 같은 걸로 고생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

이단들의 은밀한 포교에서 공격적인 포교로의 방식 전환이 경계하기 더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단체인 것처럼 활동하는 전략에도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일상에 파고드는 것에 익숙해지는 순간 이들의 포교로부터 안전해질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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