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분은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하는 질문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십시오. 2. 여러분은 삶의 매 순간마다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따지는 질문 종교의 권위자인 대제사장과 공회의 권위 있는 장로들은 예수님의 권위의 근원에 관한 질문을 제기하는 일에 연합합니다(1-2절). 예수님께서 소유하신 권위의 근원만 알면 그분을 체포하는 일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에게 요한의 세례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3-4절). 예수님의 뜻밖의 질문에 그들은 몹시 당황했습니다(5-6절). 결국 그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의식하여 예수님께 그 답을 알지 못한다고 대답합니다(7절).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거짓말까지도 모두 간파하고 계셨습니다. 진리를 묻는 체하며 말씀을 올무로 사용하려고 했던 그들의 계획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지혜로운 질문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거짓 답변에 주님은 대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8절)고 대답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들이 세례 요한에 관해 바르게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그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으시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말씀이었습니다. 주님의 지혜로우신 대답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단순함과 성실함을 따라 말하고,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1. 본문에서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성전으로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누구였으며, 그들이 예수님께 알고자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