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 말씀과 환경의 변화 중에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까? 2. 인생의 위기와 역경을 만날 때 누구에게 기도를 부탁합니까? 또 지금 누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위기 속에서 하는 기도 왕이 된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 그리고 백성들은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거나 순종하지는 않으면서 예레미야에게 기도만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악한 자의 기도라도 응답하실 만큼 자비로우시므로, 이런 기도는 듣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전심으로 경외하지도 않고, 또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도 없이 요행수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사람, 순종에는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을 하나님이 좋아하실 리 없습니다. 문제 해결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환경보다 중요한 말씀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때 환경의 변화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우선적인 원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명백하게 말씀하신 일이라면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환경의 변화를 핑계로 하나님이 분명하게 명령하신 일에 불순종하거나, 명백하게 금지하신 일을 한다면 그것은 안 될 일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징벌하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으므로, 갈대아인들이 물러갔다고 해서 그 사건을 마음대로 해석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자기 확신은 다른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1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2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3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5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6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7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9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1. 본문에서 시드기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3, 9절). 2.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예루살렘에서 떠났지만 변함이 없는 사실은 무엇입니까?(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