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에 나타난 여호야김에 대해 살펴보십시오(23-26, 31절). 2. 여호야김이 두루마리를 불태운 이유와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말씀을 듣고도 감동이 없는 사람들 본래 율법을 기록하고 항상 읽으며 순종하는 것은 왕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임이었습니다(신 17:18-20). 그러나 유다 왕 여호야김은 율법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위기의 상황에서 경고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도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불태움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합니다. 돌이키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크게 심판하실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들었던 왕과 신하들은 그 메시지에 대하여 놀라기는 하였으나 두려워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벨론의 군사적 위협 앞에서 예레미야의 예언이 가지는 정치적 파장을 더욱 생각하였고, 급기야 예레미야를 체포하려 합니다. 이들의 마음은 지나치게 무뎌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세 여호야김은 예레미야의 두루마리를 불태울 수는 있었지만, 그것을 세상에서 없애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김이 불태운 말씀을 다시 기록하게 하시고, 그 외에 몇 가지 엄중한 예언의 말씀을 더하게 하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듣지 않은 행동이 더 큰 심판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듣지 아니한 그 모든 재앙을 내리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려주실 때 겸손하고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행 17:11).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며, 사모하고 순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그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을 왕의 귀에 아뢰니 21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고관의 귀에 낭독하니 22그 때는 아홉째 달이라 왕이 겨울 궁전에 앉았고 그 앞에는 불 피운 화로가 있더라 23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24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25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26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27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8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또 유다의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의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냐 하도다 30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이 그들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그 모든 재난을 내리리라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32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1. 죄와 허물을 책망하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떤 자세로 듣습니까?(행 17:1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