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난 지팡이
민수기 17:1-17:13
말씀본문
묵상질문
1. 하나님의 이적을 직접 본 이스라엘 자손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또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어떻게 반응합니까? 2.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에 대해 순종과 비판 중에서 여러분은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내게 주는 교훈
싹이 난 지팡이 아론의 제사장 직분에 대해서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아론이 백성들 위에 자기를 스스로 높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기로 택하신 자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게 하는 초자연적인 이적을 베푸심으로 자신의 뜻을 보여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5절).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불평의 말이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부르셔서 사명을 맡긴 자를 끝까지 돌보시며, 그가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힘을 부어 주십니다(출 4:1-5; 6:1). 따라서 우리는 받은 직분을 성실히 수행함으로 고난을 받을 때에도 인간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거나 사명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일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고후 11:23-31). 움이 돋고 순이 난 지팡이 하나님께서 드디어 자신이 선택한 자를 위해 이적을 베푸십니다. 아론의 지팡이에서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린 것입니다(8절). 하나님께서는 이미 죽어서 생명력을 잃어 버린 아론의 마른 막대기로 된 지팡이에서 하룻밤 만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그야말로 초자연적인 이적을 베푸심으로, 아론과 그가 속한 레위 지파에게만 특별히 제사장의 직분을 부여하셨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아론이 성령의 권능 가운데서 자신에게 맡겨진 대제사장의 직무를 잘 수행하여 하나님께서 그에게 기대하신 열매를 맺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단과 적용
1. 본문에서 지팡이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10절). 2.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는 누구입니까? 그의 지팡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