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붙들라
잠언 7:1-7:23
말씀본문
묵상질문
1. 세상은 여러 교묘한 말로 우리를 미혹합니다. 지혜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십시오. 2. 지금 여러분이 선택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지혜입니까, 아니면 세상이 주는 미혹입니까?
내게 주는 교훈
지혜와 하나 되라 인간의 내면에는 근본적으로 지혜를 멀리 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에 솔로몬은 다양한 신체 이미지를 활용하여 지혜를 내면화할 것을 권고합니다. 마음에 소유한 지혜를 눈동자 보호하듯 지켜내야 합니다(2절). 손가락에 지혜를 붙들어 매고 지혜를 마음판에 새겨야 합니다(3절). 입술로 지혜나 명철을 내 가족처럼 불러야 합니다(4절). 한마디로 지혜와 하나가 되라는 말입니다. 이렇듯 내면화된 지혜는 ‘음녀’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여기서 음녀란 세상의 가치관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의 가치관, 즉 이방 여인의 말은 하나님 없는 백성들로부터 나오는 말입니다. 지혜를 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 지혜자는 어리석고 지혜 없는 한 소년을 목격합니다. 안타깝게도 인생 경험이 부족한 그 소년은 지혜가 있는 거리를 그냥 지나칩니다. 그리고 음녀가 있는 골목 모퉁이를 향해 걸어갑니다. 그 소년이 좋아하는 시간은 해질 무렵부터 깊은 밤까지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때입니다.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인 역시 그 시간을 좋아합니다. 결국 그 소년은 음녀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지혜는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시간, 어떤 공간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소년은 잘못된 시간(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과 잘못된 장소(골목 모퉁이)를 선택함으로 지혜를 버렸습니다.
결단과 적용
1. 본문에서 지혜의 내면화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2-4절). 2. 지혜와 명철은 각각 어떤 관계에 비유되고 있습니까?(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