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이 블레셋에게 탈취한 땅은 어디입니까?(1절) 2. 전쟁에서 승리를 책임지시는 이는 누구입니까?(6, 13절) 3. 다윗이 벌인 전쟁의 성격을 목록으로 작성한 후, 그 내용들을 묵상해 보십시오. (6, 8, 11, 13-14절, 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4. 다윗을 섬기는 신하들의 이름과 직책을 목록으로 정리해 보십시오.(15-17절)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다윗의 통치 이념은 무엇입니까?(14절)

승승장구하는 다윗의 전쟁은 결국 하나님의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한 승리 ㅣ 본문은 두 번에 걸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6절)는 표현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많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하나님께로 돌리고 있습니다. 바로 앞장에서 다윗은 자신과 왕조에 대한 영원한 언약을 받았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이 전쟁은 단순한 영토 확장과 착취를 위한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고, 다윗은 단지 그 일에 쓰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저변에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시작된 전쟁이니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라는 의식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대하 20:15)라는 외침이 들리는 듯합니다. 전쟁의 결과물도 하나님께 ㅣ 다윗은 이 전쟁의 명분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그 전쟁의 승리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 역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옳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통해 얻어진 놋들을 성전의 기물을 만드는 데 사용했으며(8절), 하도람이 가져온 금, 은, 놋도 여호와께 드렸습니다(11절).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였다면 말들의 힘줄을 끊을 이유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분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것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헌금을 많이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건강, 시간, 재물이 하나님의 명분으로 얻어진 것이라면 마땅히 그 궁극적인 사용처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분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것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헌금을 많이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건강, 시간, 재물이 하나님의 명분으로 얻어진 것이라면 마땅히 그 궁극적인 사용처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