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언약궤를 바라보는 다윗의 심정은 어떠했습니까?(1절, 메시지 참조) 2. 나단은 다윗의 결정에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2절) 이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4절) 3. 비록 다윗의 뜻은 좌절되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에게 언약을 주셨습니다(7-8, 10-14절). 그 내용을 목록으로 작성해 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4. 하나님이 다윗에게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4절, 22:8 참조). 하나님은 누가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하셨습니까?(11-12절)

자신은 궁궐에 거하면서(대상 14:1 참조), 하나님의 언약궤는 여전히 장막에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자 합니다. 성전 건축 불허 ㅣ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다윗의 뜻에 나단 선지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밤’(3절)에 나단에게 말씀과 계시를 통하여 자신의 뜻이 다른 방향에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계획이 하나님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진척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계획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명분으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이것이 주님의 뜻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을 하기 전에 ‘정말 그것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일인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다윗과 나단 같은 영적인 위인들조차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사실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ㅣ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짓기 원했지만, 하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울지라”(10절)고 거꾸로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다윗의 계획은 거절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그의 후손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복을 약속하고 계십니다(7-14절).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는 삶, 아무 조건 없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을 위해’라는 말을 남발하며 생색내지 맙시다. 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을 위해’라는 말을 남발하며 생색내지 맙시다. 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