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샘과 사망의 그물
잠언 13:14-13:25
말씀본문
묵상질문
1.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무엇에 비유되고 있습니까?(14절) 또,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며 교제할 때 얻는 유익은 무엇입니까?(20절)
내게 주는 교훈
13장은 반어적 평행법을 사용하여 의인과 악인을 첨예하게 대립시킵니다. 의인의 빛 본문은 의인을 생명의 샘, 양약 등으로 비유합니다. 의인은 빛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 빛은 영원히 빛나는 빛이며, 환하게 빛나는 빛입니다. 그 빛은 바로 지혜입니다. 지혜를 소유한 의인은 빛과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칩니다. 의인은 생명의 샘입니다(14절). 쉴새없이 맑은 생수가 솟아나는 샘처럼 의인은 그의 마음과 삶을 통해 생명력을 배출합니다. 사람들은 그 생명의 샘에서 흘러나온 선한 지혜와 교훈을 마십니다(15절). 또한 의인은 다른 사람에게 양약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17절). 의인이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비결은 개방성과 성실성 때문입니다. 의인은 권면 듣기를 좋아합니다. 권면에 대해 늘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손으로 일하며 재물을 꾸준히 모읍니다. 계명을 사모하며 경외합니다. 악인의 등불 하지만 악인은 흔들리는 등불과 같습니다. 등불은 임의적이고 일시적인 빛입니다. 악인의 내적 상태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등불처럼 불안정합니다. 그 불안정은 다툼을 낳습니다. 사망의 그물이 되어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합니다(14절). 내면의 불안정은 타인에 대한 폐쇄성으로 발전합니다. 타인에 대해 늘 경직되어 있고, 거칠며 온유함 없이 강퍅함으로 대합니다. 또한 내면의 불안정은 삶의 불성실함으로 나타납니다. 성실하지 못한 방법으로 재물을 얻으려 하며 소비생활 역시 헛된 곳에 낭비합니다. 악인은 영원한 빛(지혜)을 수용할 만한 그릇이 없습니다. 이에 잠언 기자는 엄중한 어조로 독자들에게 반복적으로 경고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여 그 영향력을 받되 미련한 자와는 사귀지 말라는 것이 그것입니다(16, 18, 20절).
결단과 적용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