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고를 들을 때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의 반응은 어떻게 다릅니까?(15절) 2. 진리를 말하는 자는 그 말을 통해 무엇을 드러냅니까?(17절)

의인은 권고를 들으며 선한 행실을 행하여 마침내 생명의 길에 이릅니다. 존경과 멸시 지혜 있는 사람은 겸손하여 타인의 권고를 귀담아 듣습니다(15절). 지혜자는 겸손하며, 동시에 자신의 소신을 지켜 나갑니다. 미련한 사람은 작은 일에도 화를 내지만, 지혜 있는 사람은 진리를 위해 기꺼이 수욕을 참으며(16절), 언어 사용에 있어서도 절제하며 진리를 말합니다(18절). 이것은 그의 중심에 여호와에 대한 경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호와의 기쁨이며(22절), 이웃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그들의 삶의 인도자가 되어 줍니다(25-26절). 진리를 말하는 의의 길에는 하늘에서 오는 생명이 가득합니다(28절). 그러나 미련하고 거짓된 자의 길은 결국 사망에 이릅니다. 칼과 양약 악인의 마음속에는 궤휼이 있습니다. 그 궤휼은 입술을 통해 밖으로 나옵니다. 그 궤휼은 많은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그물이 되며 자신도 그것에 넘어집니다. 악인은 자신의 행위가 모두 올바르다고 착각합니다. 자신이 세상의 기준이라고 생각하기에 자신과 다른 사람을 향해 쉽게 분노합니다. 그리고 그 분노는 칼이 되어 다른 사람의 영혼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힙니다(18절). 하나님은 이런 악인을 눈깜짝할 사이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의인은 늘 마음에 겸손함이 있습니다. 항상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자신의 부족을 지적하는 권고에 귀를 기울입니다. 심지어 자신을 모욕할지라도 묵묵히 참습니다. 왜냐하면 의인은 화평을 추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늘 진리를 말합니다. 그 진리는 양약이 되어 상처입은 영혼들을 치유합니다(18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28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