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인이 품고 사는 소망은 어떤 소망입니까?(7절) 2. 의인과 악인은 이웃과 공동체에 각각 어떤 영향력을 끼칩니까?(9-11절)

본문에서는 소망의 원천과 이웃에 대한 영향력의 관점에서 의인과 악인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소망 ㅣ 악인은 불의의 소망을 품고 살아갑니다(7절). 그들은 재물과 같은 눈에만 보이는 허상을 좇아 살아갑니다. 세속적인 재물과 육체적인 쾌락만을 추구합니다. 그 불의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속이는 저울까지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악인의 소망은 죽음의 문턱 앞에서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4절). 죽음은 악인의 잘못된 소망을 무너지게 할 것입니다(7절). 하나님 없이 교만하게 살던 악인은 결국 죽음의 순간에 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2절). 하지만 의인은 하나님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인생을 보고 계시기에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성실하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합니다. 비록 눈앞에 보이는 세상의 재물은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죽음 이후에 주실 상을 바라며 겸손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기뻐하십니다(1절). 이웃의인과 악인은 이웃에 대한 태도에서 확연히 다릅니다. 악인은 이웃을 무시하고 멸시합니다(12절). 자기 이익을 위해 이웃을 비방하고 헐뜯습니다. 이웃의 비밀을 누설하고 다닙니다(13절). 미련한 제안을 하고 경솔하게 행동합니다(15절). 이웃을 난처하게 만들고 결국 이웃을 망하게 만듭니다(9절). 그러나 의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지혜로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합니다(9절). 하나님께 이웃에게 복을 부어 달라고 기도하고 축복합니다(11절). 이웃이 실수했을 때에는 침묵하며 그 실수를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웃의 비밀을 지켜줍니다(13절). 이웃에게 좋은 제안을 함으로 자신과 이웃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냅니다(14절). 항상 신중하게 행동함으로 공동체의 유익을 추구합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