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령과 법을 지키는 자가 얻는 유익은 무엇입니까?(22-24절) 2. 본문은 성적 유혹을 무엇에 비유하고 있습니까?(27-28절)

솔로몬은 성적 유혹과 간음에 대해서 어떻게 경계해야 할 것인지 교훈하고 있습니다. 유혹을 이기려면 인간에게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중 성적인 욕구는 매우 강력한 욕구이며 이겨내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이 성욕을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성적인 유혹을 이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20절).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목에 매는 행동은 단순한 기억의 차원을 넘어서 말씀을 자신의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말씀은 매순간마다 그 사람을 지켜주는 등불이 되고 빛이 되어 늘 순종의 길로만 다니게 도와줄 것입니다(22-23절). 말씀으로 시시각각 다가오는 이 세상의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유혹에 빠지면 유혹은 늪과 같아서 서서히 점점 빠져듭니다. 특히 음녀로 대변되는 성적 유혹은 그 힘이 강력합니다. 유혹은 우리의 감각 기관을 통해서 옵니다. 귀로는 호리는 말을 듣고(24절), 눈으로 아름다운 색을 보게 되고 음녀의 유혹의 눈짓을 보게 됩니다(25절). 이런 성적 유혹은 처음에는 사소한 것 같지만 한번 발을 들여 놓으면 결국 파멸을 부릅니다. 간음은 재산은 물론 영혼까지 파괴시킵니다(26절). 작은 불씨가 모든 것을 태워 없애듯이 간음은 결국은 전 인생을 모두 불태워 없애버립니다(27-28절). 도적질은 배상이 가능하지만 간음은 배상이 불가능합니다(30-33절). 간음은 자신의 가정 뿐 아니라 상대편의 가정도 파괴하는 아주 무서운 죄입니다(34-35절). 따라서 간음은 유혹의 단계에서부터 그 싹을 잘라버려야 합니다.

아무 벌금도 돌아보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