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의 원리
고린도후서 9:3-9:15
말씀본문
묵상질문
1. 바울이 자기에 앞서 형제들을 파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3, 5절) 2. 우리가 모든 일에 풍성하고 너그럽게 연보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1절)
내게 주는 교훈
헌금은 ‘얼마나 드리는가’보다 ‘어떻게 드리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봉사로서의 연보 ㅣ 바울은 일단 형제들을 파견하는 이유가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5절). 바울은 계속해서 자발적인 태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각자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 못해서 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7절, 표준새번역). 바울은 헌금의 축복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것입니다(6절). 바울은 구제 헌금 드리는 일을 ‘봉사’라는 단어로 표현했는데, 이 말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와 연결됩니다. 구제 헌금을 통해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돌보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관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마 25:40). 드리는 자의 유익 구제 헌금은 드리는 사람에게도 큰 유익이 됩니다. 먼저 하나님은 은혜를 주셔서 넉넉하게 도울 수 있도록 공급해 주십니다(8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씨를 통해 많은 ‘의의 열매’(10절)를 거둘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움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또한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보고, 여러분을 그리워하면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14절, 표준새번역).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그 과정을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12절). 그리고 도움을 준 우리는 그 열매를 축복으로 거두게 될 뿐만 아니라(눅 6:38), 도움받은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기도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결국 구제 헌금은 드리는 사람과 도움받는 사람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15절).
결단과 적용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