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기독교 인구는 26억 3,194만명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기독교 인구 증가를 견인한 교단은 오순절 교단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오순절교단 선교사들이 이달 말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모입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5월 전세계에 파송된 650여 명의 순복음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67개국에 1,264개 교회를 세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올해로 순복음세계선교대회 50주년을 맞습니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이영훈 이사장은 전 세계 기독교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오순절 교단의 핵심 부흥지로 중남미, 아프리카를 주목합니다.
[ 이영훈 이사장 / 순복음선교회 : 브라질에는 하나님의성회가 4천만 명이 넘습니다. 오순절 성령운동에 참여한 교회들이 세계교회를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영성을 통해서 절망에 처한 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운동이기에 오순절 영성 운동이 세계교회를 주도하고 있고… ]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는 주제로 열립니다.
오는 29일 GOODTV가 생중계하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예배를 시작으로 ‘선교백서 출판 기념회’, ‘선교사 수련회’,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 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선포식’이 진행됩니다.
선교사 자녀 캠프, 선교 전시회 등도 함께 이뤄질 계획입니다.
[ 이영훈 이사장 / 순복음선교회 : 선교하는 교회가 부흥하기에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선교에 올인하는 건 당연하고요. 50주년을 총정리하면서 선교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50년 동안 나갈 방향에 대해서 함께 연구하면서 선교협력체들을 구성해 나갈 것입니다. ]
급속도로 냉각중인 남북 관계 속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와 북한 선교도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 이영훈 이사장 / 순복음선교회 : (조용기평양심장)병원 건축 재개하는 것이 조금 소강상태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병원을 손을 못 대는 이유는 김정은 위원장의 유시가 담겨있는 병원이기에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를 하면서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를 위해 기도하면서… ]
이영훈 이사장은 “우리가 선교사를 보내는 선교에서 현지 지도자를 세우는 선교로 바뀌는 전환기에 와 있다”며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