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질서하고 혼탁한 세상 속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가기 위해 여러분이 붙들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2.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의지하여 세상 속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갑니까?

혼탁한 세상 아굴이 관찰한 세상의 모습은 혼탁함 자체였습니다. 사람들은 악을 행하고도 악을 행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20절) 회칠한 무덤처럼 자신의 은밀한 죄를 부인합니다. 독수리나 뱀 그리고 바다의 배가 자신이 지나간 흔적을 남기지 않듯이 그들도 간음의 자취를 감춥니다(19-20절). 그들은 자신들의 은밀한 죄를 감추고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살아갑니다. 세상에는 또한 무질서가 가득합니다.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각종 범법행위로 부를 이룹니다 (22절). 또한 결혼하기에 부적절한 여자가 결혼을 하며 온갖 음모와 술수가 넘쳐납니다(23절). 세상 앞에 당당하라 세상이 혼탁할수록 하나님의 자녀들은 진리를 붙잡고 흔들림 없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붙들어주는 것은 지혜입니다. 아굴은 힘 없고 작은 네 종류의 생물을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개미, 바위너구리(사반), 메뚜기, 도마뱀은 각각 자신들만의 지혜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갑니다(25-28절). 하나님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혼탁한 이 세상을 이겨내야 합니다. 신중하고 현명한 태도로 생활하며 세상에서 담대한 모습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존엄성과 권위를 지키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사자, 사냥개, 숫염소 그리고 당할 수 없는 왕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30-31절).

1. 본문에서 사회에 혼란을 주는 자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 까마귀와 독수리 새끼를 통해 징계하시는 악인은 어떤 자입니까?(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