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언 기자는 자식에게 어떻게 하라고 교훈합니까?(15, 17절) 2. 모든 삶의 안전은 어디에서 비롯됩니까?(25절, 메시지 참조)

본장의 주제는 권위와 질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를 실천하며, 국가의 권위자인 왕에게 순종하여야 합니다. 임시적인 방법 ㅣ 본문은 자녀들이 임의로 행동할 때, 백성이 방자하게 행동할 때, 노예가 자녀인 체 할 때 그 원인을 밝히면서 사전 예방책을 제시합니다. 묵시(선지자들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뜻)가 사라지면 공동체 안의 권위가 무너집니다. 따라서 권위가 무너지기 전에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뜻과 법을 온전히 세워가야 합니다. 만약 권위가 무너질 조짐이 보이면 반드시 징계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합니다. 법을 지키는 나라에는 복이 있습니다(18절). 공법을 어기면 그에 합당한 징계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채찍과 꾸지람이 있어야 합니다(15절). 그럴때만이 가정 안에 기쁨과 평안이 찾아옵니다. 직장이나 공동체 안에서 규칙을 위반할 때에는 말로만 잘못을 지적해서는 안 됩니다. 무질서는 말만으로는 고쳐질 수 없습니다(19절). 주종관계는 확실한 선을 그어야 합니다. 근본적인 방법 ㅣ 징계는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공동체의 질서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법은 최고의 권위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분노함으로 다툼을 일으키고 죄를 범합니다(22절). 교만하며(23절), 재판정에서 진실을 맹세하고도 거짓증언을 합니다(24절). 눈에 보이는 사람을 두려워하여 아첨하기 일쑤입니다(25절). 성경은 이들을 불의한 악인이라고 표현합니다(27절). 하지만 의인은 정직하고, 겸손합니다. 자기 영혼에 계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합니다. 공동체의 질서는 정직한 의인이 많아질 때 바로 서게 됩니다. 공동체 안에 공의를 세우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악인을 의의 길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질서 유지를 위해 공동체 안에 권위자를 세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