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백성들이 실천해야 할 언어 습관은 무엇입니까?(5, 9절) 2. 재앙 앞에서 슬기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는 각각 어떻게 행동합니까?(12절)

본문은 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취해야 할 언어생활(1-6, 9절)과 대인관계(7-10절)에 대해 교훈합니다. 언어생활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기 자랑과 분노, 질투 등을 버리고, 면책과 충고에 힘써야 합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거나 미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면 안됩니다(1절). 왜냐하면 미래는 오직 하나님께 속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칭찬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스스로 칭찬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만입니다(2절). 분노는 타인의 영혼 속에 돌이나 모래처럼 스며들어 중압감과 불쾌감을 안겨 줍니다(3절). 분노보다 위험한 질투는 타인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갑니다(4절). 하나님의 백성들이 실천해야 할 언어생활은 숨은 사랑보다 나은 면책입니다(5절). 친구를 향한 충성된 권고는 아름다운 우정에서 나옵니다(9절). 대인관계ㅣ 우리 주변에는 주린 자와 유리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린 자들의 형편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같은 꿀이라도 배부른 자에게는 더 이상 단 것이 아니지만, 주린 자에게는 쓴 것도 단 것이 됩니다(7절). 우리 주변에는 항상 주린 자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보금자리를 떠난 새와 같이 유리하는 자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8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친구와 이웃과의 관계도 친밀히 유지해야 합니다. 환난을 당할 때 도와줄 사람은 먼 친척이 아니라 바로 가까운 이웃이기 때문입니다(10절). 환난을 당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내가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웃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