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는 1,800여개의 교회가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대형교회부터 개척교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회가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 사역중인데요. 부산에서도 코로나19 이후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침체가 이어져온 가운데 부산의 한 연합이 부산 지역 교회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GOODTV 부울경본부 이진우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교단도, 연령대도 모두 다른 목회자들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마련한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행사는 ‘힘내라 부산교회여!’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교회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150여명의 목회자들을 위한 특강과 위로의 시간, 특별한 선물과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 이규현 이사장 / 부산성시화운동본부 : 우리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보다 더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고 집중하는 일에 힘을 모아서 부산교회들이 회복되고, 복원되고, 부흥되어서 전국교회에 신선한 영적인 바람을 일으키는 그런 역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유연수 본부장 / 부산성시화운동본부 : 이번에도 오신분들께 힘을 내고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서 부산 교회를 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에 있는 교회들이 이런 계기를 통해서 힘을 내서 같이 부산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쓰임을 받자 그런 의도에서… ]
이번 프로젝트 참석자들은 목회자들이 잊지 말아야할 본질적인 것과 다음세대에 대한 대책, 목회자로서 지켜야 하는 관계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 각 교단별로 마련된 선배 목회자들의 멘토링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목회에서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한 조언이 큰 힘이 됐고, 특별한 선물과 위로의 시간을 통해 다시금 힘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공용민 목사 / 감천로교회 : 설교에 대한 부분이라던지 본질에 대한 양육부분에 대해서 아주 유익하고 울림이 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오니 선배 목사님들과 이미 시작되었던 많은 선배 목사님들을 통해서 이뤄진 일들을 통해서 보게 되는 것은 무조건 와야 한다 무조건 와서 여기서 같이 교제하면 힘을 얻습니다. ]
코로나19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교회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돕고 상생해 나갈 것이라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지속적인 지원과 넓은 네트워크 확장으로 지역교회가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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