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0%대까지 떨어진 기준금리가 20개월 만에 1%대가 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방향정책 회의에서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1%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작년 7월부터 9번의 동결을 거친 기준금리는 지난 8월과 이번에 각각 0.25%포인트 올랐습니다. 한은이 금리를 인상한 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는데다 가계대출 증가, 자산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