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물리학자로 불리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수식이 담긴 자필 원고가 약 155억원에 팔렸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아인슈타인의 원고는 1,160만유로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시작 전 책정된 감정가의 4배 수준으로, 아인슈타인이 남긴 문서 중 최고가로 팔린 겁니다. 입찰은 약 20억원에서 시작해 두 명의 응찰자가 호가를 올리며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