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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친동성애 강사 방송 강행할 듯…시민단체 반발
김예지 (anne9668@goodtv.co.kr)
2021.09.17
교육방송 EBS가 추석 연휴 중 친 동성애를 밝힌 한 강사의 강연을 방송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계와 학부모 단체들은 온가족이 함께 모인 추석 연휴에 해당 강사를 출연시키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예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한국교육방송 EBS의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적 석학 40여 명을 초청한 강연 시리즈로, 제작 편수만 200편에 달합니다. 논란은 오는 21일 방영될 주디스 버틀러의 강연을 두고 일어났습니다.

주디스 버틀러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교수이자 미국의 철학자로 퀴어 이론을 처음 주창한 인물입니다. 퀴어, 페미니즘 이론가로도 불립니다. 전문가들은 주디스 버틀러가 평소 동성애와 소아성애, 근친상간을 지지해 왔다며 자신의 저서에서 이런 주장을 펼쳐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도서는 당시 학계에서 교과서처럼 사용할 정도로 큰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디스 버틀러가 기존에 남성성과 여성성을 의미했던 젠더 개념을 무너뜨렸다며, 보편적인 가정의 질서를 해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숙경 교수 / 침례신학대학교)
일단 이 사람은 레즈비언이에요. 차별금지법에서 나오는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그런 개념이 결국은 주디스 버틀러의 퀴어 이론에 젠더 이론을 기본으로 해서 만들어진 개념이죠. 그런 자를 공영방송 특히 교육방송에 내세우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교육방송이고 가족들이 다같이 볼 수 있는 그런 방송에서 가족의 해체를 노골적으로 외치고 있는 것이잖아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디스 버틀러의 강연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대부분 학부모 입장에서 방송 취소를 요구했는데, 강연자의 사상은 동성애와 남녀갈등을 조장하며 건강한 가정을 해체해야 한다는 내용이라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학부모들이 버틀러의 강연을 반대하고 나선 건 지난 2017년 브라질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났습니다. 당시 브라질에선 버틀러의 강연에 반대하는 36만 명이 서명운동을 하며 반발했습니다.

우리나라 교계와 학부모, 시민사회 단체들도 EBS 앞에서 주디스 버틀러의 강연 방송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한국교회연합 동성애대책위원회와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은 EBS 사옥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학부모 단체들도 EBS 앞에서 1인 피켓시위와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계속해서 방영 취소를 요구하며 거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 서 학부모 / 경기도 고양시)
저는 기독교가 아니고요. EBS에서 가까이 살고 있는 지역주민이고 아이들의 부모로서 엄마로서 착잡한 심정으로 이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이들 교육을 왜 이런 식으로 이용을 하려 하는지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최미현 학부모 / 경기도 고양시)
저는 아들 키우고 딸 키우는 부모인데요. 요즘에 부모님들은 대중매체에 많이 노출을 시키지 않아요. 그런데 유일하게 우리 애들이 보는 방송이 EBS입니다. 잘 봅니다. (그런 방송에서) 이런 주디스 버틀러의 나쁜 사상을 전파하는 방송을 한다는 게 학부모로서 정말 참담하고 암담합니다. 방송 철회해 주십시오.

주디스 버틀러의 강연에 반대하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EBS는 강연을 예정대로 방송한다는 입장입니다. 단체들은 EBS가 주디스 버틀러의 강연을 강행한다면, 소아성애와 근친상간을 지지하고 아동폭력을 정당화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GOODTV NEWS 김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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