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추석을 맞아,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희망박스로 온정을 전합니다. 희망 박스는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총 5천 가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추석을 맞아 ‘2021 추석맞이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오전 7시경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가 소천한 가운데, 행사는 관계자들만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됐습니다.

굿피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는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은 일생 동안 조용기 원로목사가 헌신해온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위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다른 모든 일정을 취소했는데, 사랑 나눔은 우리 원로 목사님께서 평생 동안 해오신 선교 사역으로 사랑 나눔 사역을 이루신 귀한 일이기 때문에 오늘 희망박스 나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굿피플과 협력해 소외 이웃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굿피플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약 2억 5천만원 상당의 희망박스를 준비했습니다. 박스에는 총 16종의 식료품이 담겼습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 추석을 홀로 보내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며 “박스는 총 5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