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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개인 시대 외로움 커...”온세대 예배가 해법”
장정훈 (jjh9508@goodtv.co.kr)
2024.05.02
[앵커]

한국사회가 외로워지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는 건 마찬가집니다. 이 가운데 현상을 신학적으로 분석해보고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를 고민하는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사회에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이 많아지자 ‘핵개인’이란 용어가 책 제목으로 등장했습니다.

개인의 외로움을 수치로 나타낼 순 없지만, 1인 사회는 우울증과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신학적으로는 교회가 나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맞지만, 정작 교회 내에서도 외로움은 발생합니다.

[ 신현호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 내가 형체가 없는 것 같다. 교회 안에서 내 이름이 없는 것 같다.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여러분 교회 안에서 외롭다라는 말은 단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교회 됨의 정체성과 소명을 상실한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 ‘핵개인의 시대 크리스천의 외로움’ 이라는 주제로 첫 포럼을 열었습니다.

외로움의 원인을 신학적으로 분석하고,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를 고민해 보자는 취집니다.

신 교수는 나이별로 진행되는 세대 구분 예배가 교회 속 외로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있지만 교류가 없는 교회를 ‘다세대 교회’라고 부르며 서로 간의 소통이 단절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신 교수는 외로움의 해법으로 ‘온세대 예배’를 제안했습니다.

초기 교회처럼 교인 모두가 예배에 참여하고 함께 식사하며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예배 방식이 개인의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신현호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나와 세대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는 서로의 외로움을 그저 있는 그대로 놔둘 때가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먼저 회복할 것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들 안에 내 안에 우리 안에 기쁨이 회복되기를 원하는 그 소망을 갖는 것 그것이 온세대 교회의 첫 번째 단추입니다. ]

또다른 대처 방안으로 영국정부가 ‘외로움부’라는 부처까지 세워가며 1인 가구와 고립 문제에 대처하듯, 교회 내 외로움부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교회가 외로움을 이겨낸 평신도 리더로 세우면, 목회자의 손이 닿지 않는 성도들 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송용원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 (외로움 이겨낸) 그분들이 소위 말해 영국과 일본도 지금 고독부(외로움부)가 신설됐는데 우리교회에 고독부가 왜 생기지 말라는 법이 왜 있습니까? ]

최근 교계 일각에서는 외로움을 겪는 이들을 포교하는 이단의 방법을 두고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위장 포교를 위해서이긴 하지만, 개인의 외로움을 보듬는 일에 이단이 앞장서고 교회가 뒤쫓아가는 모습이면 안된다는 겁니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은 한국교회가 외로움을 돌볼 수 있도록 연구 분석을 통한 교회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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