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가 제49회 목사안수식을 개최하고 신임 목회자를 배출했습니다. 목사 안수를 받은 134명의 목회자는 새롭게 나아갈 목회 현장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년간 선교단체에서 사역했던 도산 전도사.
그는 2년 전, 교회를 개척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점점 늘어나는 성도들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 목사 안수를 결심했습니다.
도 목사는 가족들의 도움과 성도들의 지원으로 아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캄의 목사 고시 전형을 마쳤습니다.
도산 목사는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섬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 도산 목사 / 놀라운은혜교회 : 저 개인적으로는 많이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맡겨주신 한 명 한 명의 성도를 섬기기 위해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 저는 작은 교회에 작은 목회 그리고 가장 작은 자를 섬기는 교회와 목회자로 살고 싶습니다. ]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카이캄이 제49회 목사안수식을 진행했습니다.
목사안수위원회는 134명의 신임 목회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고,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에게 안수의 표시로 목에 띠를 둘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