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설교
뉴스
카테고리
프로그램 설교
뉴스 QT
시청안내 광고문의
미디어선교후원
글로벌선교방송단
편성표
공지사항
GOODTV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다번역성경찬송
녹톡
탈무드 본문 '미쉬나' 번역 성공…아시아권 최초
권현석 (gustjr4308@goodtv.co.kr)
2024.04.22
[앵커]

구약시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후대에 전달했습니다. 유대인 교육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탈무드의 근간이 되는, 역사적인 서적 '미쉬나'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에 성공했됐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약 3천 3백년 전, 시내산에 오른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이후 이들은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후손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런 구전이 기원 전 200년 문서화된 것이 바로 히브리어 3대 고전 중 하나인 ‘미쉬나’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저작물로 손꼽히는 탈무드는 이 미쉬나 본문을 토대로 한 유대인들의 토론 내용과 미쉬나를 엮은 책입니다.

번역을 담당한 변순복 교수는 ‘미쉬나’를 보면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변순복 교수 : 머리에 미간에 (말씀을) 붙이라는 것인데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감아서 어떻게 붙이는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전혀 성경을 읽어 선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세가 산에 올라갔을 때 구전으로 전해줬다는 거예요. ]

이처럼 유대인들의 신앙과 교육을 집대성한 미쉬나 전문 63권이 한국어 6권으로 번역됐습니다.

아시아권에선 최초 번역입니다.

20여 년간 백석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친 변 교수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2021년 은퇴 이후 3년여 만에 미쉬나 번역에 성공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유학생활에서 한국인 최초 ‘랍비 과정’을 수료할 당시 이스라엘 문화를 체험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변 교수는 ”말씀중심 설교가 주를 이루는 한국교회에 말씀의 적용과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변순복 교수 : 말씀을 읽을 때 정말 그 말씀이 나에게 신앙 고백으로 정확하게 와서 닿을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 학문적으로 문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변 교수는 또 목회자들과 신학자들 역시 미쉬나를 읽고 연구하며 구약 성경의 해석과 설교 연구의 장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후원배너 미디어 방송선교 헌금하기 >
추천뉴스
한교협 인권운동 50년 “아시아 네트워크 가동”
한교협 인권운동 50년 “아시아 네트워크 가동”
2024.05.03 (금)

CBMC, 복음 통일 이루는 ‘DMZ 순례길’ 추진
CBMC, 복음 통일 이루는 ‘DMZ 순례길’ 추진
2024.05.03 (금)

전세계 선교사 650여명 모인다
전세계 선교사 650여명 모인다
2024.05.03 (금)

“장애가 있어도 소중해요”…어린이날 ‘낙태 방지’ 외친다
“장애가 있어도 소중해요”…어린이날 ‘낙태 방지’ 외친다
2024.05.02 (목)

‘미래의 예술가’ 초청해 무료 음악회 진행
‘미래의 예술가’ 초청해 무료 음악회 진행
2024.05.02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