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OODTV가 국내에 독점 제공하는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가 오륜교회에서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교회 목회자와 성도 400여 명이 관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연신 흐르는 눈물을 훔치고, 대사 하나에 웃으며, 박수를 치기도 합니다.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 상영회가 열린 오륜교회 현장입니다.

이날 상영회는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와 성도 400여명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오륜교회 금경연 목사는 “코로나로 3년만에 새생명 축제를 개최하기에 앞서 믿음을 재정비하기 위해 상영회를 추진했다”고 전했습니다.

[ 금경연 목사 / 오륜교회 전도부 : 우리가 복음의 증거자가 되려면 코로나 때 정체됐던 믿음이 다시 불타올라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GOODTV에서 좋은 영화가 있다란 얘기를 듣게 됐어요. 성도님들이 영화를 보게 되면 믿음이 회복되고 복음증거에도 좋지 않을까… ]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기도로 믿음을 증명하는 어린 소녀를 통해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성도들이 믿음의 불꽃을 키워가는 영화입니다.

기독교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4주 연속 10위권에 올라 흥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 김은정 (42) : 주님께서 저희를 향한 사랑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어 감사했고, 마지막에 소녀가 말했듯 주님이 사랑을 이웃에게 많이 전하고 행하라고 하는 것을 실천해야겠다고... ]

[ 추현아 (43) : 소녀가 믿음으로 주변 사람을 변화시킨 것처럼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 크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믿음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믿어야겠다. ]

영화 내내 훌쩍이던 성도들은 믿음을 돌아보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다음엔 가족, 친구와 함께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김신애 (37) :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내가 저 상황이되면 어떻게 됐을까 상상하면서 봤고요.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강하게 있다 보니 주변에 안 믿는 친구들 데려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너무 재밌어요. ]

[ 전혜경 (53) : 영화를 보면서 부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됐고,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와서 봐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

[ 주경현 (42) : 사라라는 소녀가 한 생명으로 여러 사람을 살린 걸 보고 마음에 감동이 많이 됐었거든요. 저도 다른 영혼을 위해서 열심히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GOODTV는 지난해 영화를 국내 론칭한 이후 전국 교회에서 상영회를 진행하며 성도들의 극찬을 받아왔습니다.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내달 5일 국내 정식 개봉이 확정돼 전국 영화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