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던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가 별세 1주기를 맞았습니다. 수영로교회에서는 고인이 생전 전했던 복음적 삶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이진우 PD의 보돕니다.

[기자]

부산 수영로교회 故 정필도 원로목사 1주기 기념행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 본당과 교육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추모행사는 복음적 증인의 삶을 살아온 정필도 목사의 삶을 뮤지컬과 음악회, 추모관, 컨퍼런스, 다큐 등으로 제작해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고인이 생전 행했던 핵심적인 사역과 정신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로 마련한 겁니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담임목사는 “계속해서 정필도 원로목사의 정신을 이어받게 하기위한 노력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규현 담임목사 / 수영로교회 : 목회자로서 보여주셨던 삶, 신앙인으로서의 삶이 예수님의 길을 걸어가셨던 그 길을 다음세대들에게 특별히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많습니다. 더 많이 알려서 도전이 되고 자극이 된다면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

향년 82세로 별세한 故 정필도 원로목사는 마지막 유언기도 영상에서 “적당히 생각하지 말고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서 열매가 나타나고 능력이 나타나게 될 줄 믿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수영로교회는 향후 추모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음세대들에게 전달하며 정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GOODTV뉴스 이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