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상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진은 84년 전에 기록된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위력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에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고 오후 1시 24분 카흐라만 마라슈 북동쪽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뒤따랐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에 거센 추위가 덮쳤을 뿐 아니라 여진도 이어져 구조 환경도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강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