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가운데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협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9월에는 최종 편입이 가능합니다. 세계국채지수를 관리하는 FTSE 러셀은 정책상 변화에 따른 시장 접근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찰대상국 목록을 조정하며, 이후 6개월 이상 검토를 거쳐 매년 9월 연례심사 시 편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우리나라 국채가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채시장에 유입되고,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