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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서 '전세난'…대전·부산·울산 등 지방도 '아우성'

전세 품귀로 인한 전세난이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새 임대차 법 시행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존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은 강화됐지만 전세 물량이 줄고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미리 올려 받으려 하면서 신규 계약에선 가격이 크게 뛰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사진제공 = 연합뉴스)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전세난' 특히 지금까지 전셋값이 안정적이던 지역까지 전세난이 번지면서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신규 임대차 시장에서 매물 부족과 이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에선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3구와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곽 지역도 전세 품귀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전체 5천563가구 규모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의 경우 현재 전세로 나와 있는 물건이 2개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는 지난 22일 전용면적 84.99㎡가 보증금 11억원(26층)에 전세 계약서를 쓴 것이 가장 최근 거래인데, 현재 같은 면적의 호가는 13억원 수준이다. 준공 26년 차인 강남구 도곡동 현대아파트는 전용 84.96㎡가 지난 10일 보증금 8억7천만원(5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져 직전 거래인 8월 29일 7억5천만원(6층)보다 1억2천만원이 뛰며 최고 전세가를 경신했다. 마포구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마포래미안푸르지오도 전체 단지에서 전세 물건이 2개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 84.59㎡ 호가는 10억원이다. 같은 면적이 지난달까지 8억5천만∼9억원에 전세로 거래된 뒤 한 달 만에 1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성동구 금호동 서울숲푸르지오 중소형 평형인 59.99㎡는 지난 7일 보증금 7억원(13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져 역대 최고 가격을 넘어섰다. 성동구 옥수동 H 공인 대표는 "옥수동을 비롯한 성동구 대부분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강남권에 비견할 정도로 크게 뛰고 있다. 다 전세 매물이 없어서 생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서울 강북권에서도 전세 품귀로 인한 전셋값 상승이 눈에 띈다.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의 경우 84.67㎡가 이달 7일 보증금 6억2천만원(4층)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작년 9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5월에 보증금 5억6천만원(11층)에 최고 가격으로 거래된 뒤 이번에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59.96㎡도 지난 17일 보증금 5억9천만원(31층)에 전세 계약을 마쳐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 아파트 같은 면적은 7∼8월 4억2천만∼4억8천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는데, 지금은 호가가 6억원까지 올랐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 얘기다. 도봉구 창동 대림e-편한세상 84.97㎡는 지난 20일 보증금 4억3천만원에 전세로 거래돼 직전 최고가인 4월 4억2천만원(14층)을 넘어섰다. 창동 B 공인 관계자는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재계약 시점이 된 집들은 모두 2년 더 눌러앉아 전세 매물이 정말 드물게 나온다. 이러다 보니 전셋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데, 집주인이 들어오겠다고 한 집들은 세입자들이 가능하면 동네 안에서 움직이려 하지만 집을 못 구해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달 3주 연속 0.16%를 기록하다 0.15%로 상승폭을 줄이는가 싶더니 이달 들어 0.14%→0.16%→0.21%로 폭을 키우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 전용 62.8㎡는 이달 21일 보증금 5억7천만원(9층)에 최고가 전세 계약이 이뤄져 직전 최고가인 6월 4억3천만원(13층)보다 1억4천만원이 올랐다. 현재 인터넷 부동산 포털에서 해당 아파트 전세 매물은 확인되지 않는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시범리슈빌 전용 84.74㎡는 17일 보증금 4억8천500만원(18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면적은 올해 초 3억원대에서 전세 거래가 이뤄지다가 6∼7월 4억원대로 올라섰고, 지금은 6억원까지 전세 호가를 부르는 집주인도 있다. 수도 이전 논의로 부동산이 과열 양상을 보였던 세종시는 매맷값이 오르면서 전셋값도 함께 뛰고 있다.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3단지 퍼스트프라임은 이달 6일 84.87㎡가 보증금 3억원에 계약서를 쓰면서 8월 2억5천만원보다 5천만원 올랐다. 지금 같은 면적은 집주인들이 3억5천만을 부른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11단지 더샵힐스테이트 98.64㎡의 경우 지난달 17일 보증금 4억원에 계약된 뒤 전세 호가가 모두 4억원 이상으로 올랐지만, 그나마도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 대전 유성구 상대동 도안신도시 트리풀시티 101.96㎡는 23일 최고가인 6억5천만원(27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평형은 8월까지 4억5천만원 이하에서 거래되다가 불과 두 달 만에 전셋값이 2억원 뛰었다. 현재 호가도 6억5천만원 수준이다. 부산의 전셋값도 오름세다.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 84.63㎡는 13일 보증금 4억9천만원에 전세 계약서를 써 역대 최고 가격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은 7월에 있었던 6건의 전세 계약이 모두 4억원 미만으로 거래됐으나 8월 4억5천만원까지 오른 뒤 이달 5억원 코앞까지 온 것이다. 해당 평형 전세 매물은 현재 4억4천만∼5억3천만원에 3개가 나와 있다. 지난주 감정원 조사에서 세종(1.26%)에 이어 가장 많이 오른 울산(0.50%)의 경우 중구 우정동 우정아이파크 84.96㎡가 15일 보증금 4억원에 거래가 성사되며 처음 4억원을 넘겼다. 현재 해당 평형은 4억2천만원에 전세 매물이 1개 나와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기존 세입자들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2년 동안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겠지만, 새로 전세를 구하는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전셋값이 뛰어 예산에 맞는 집을 구하지 못하고 교육·교통이 불리한 외곽으로 밀려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국 재계를 이끈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향년 78세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이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사진제공 = 연합뉴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 쓰러진 후 6년5개월간 병상에서 지내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고 소생해 치료를 이어왔다.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태어난 이건희 회장은 경남 의령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1947년 상경해 학교를 다녔고 1953년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의 엄명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 어린시절 영화 감상과 애완견 기르기 등에 심취했고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사대부고 재학시절에는 레슬링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6년 서울대 응용미술과에 재학 중이던 홍라희 여사와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1970년대 이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누비며 하이테크 산업 진출을 모색했고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그룹 후계자로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삼성의 해외사업추진위원장을 맡아 유공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쓰라린 실패를 맛본 이 회장은 삼성 경영권을 승계하기까지 20여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다. 애초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은 형인 고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호암의 눈밖에 나면서 이 회장이 후계자로 낙점됐다. 1982년에는 양재대로에서 덤프트럭과 교통사고가 나 아찔한 순간을 넘기기도 했다. 1987년 이병철 창업주 별세 이후 그룹회장에 취임한 고인은 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닦았다. 이 회장은 삼성가 분할이 거의 완료된 뒤 삼성전자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작심발언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품질경영, 질경영, 디자인경영 등으로 대도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남다른 집념으로 삼성을 키웠다. 1987년 1조원이던 시가총액을 2012년 390조원대로 40배나 성장시켰고 총자산 500조원의 외형을 만들었다. 2006년 글로벌 TV시장에서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을 따라잡고 스마트폰시장 1위를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해 20여개 품목의 글로벌 1위를 일궈냈다. 이 회장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각종 수사로 홍역도 치렀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비자금 사건으로 특검 조사를 받아야 했으며, 특검팀에 의해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되자 2008년 퇴진과 전략기획실 해체 등을 발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재계·체육계 건의로 단독사면된 이 회장은 2010년 경영일선에 복귀했고 조직 재정비와 삼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했다. 삼성전자가 카피캣의 오명을 씌운 애플을 추월하는 데도 고인의 집념이 큰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WTO 사무총장 도전' 유명희, 유럽서 총력전…"고른 지지 확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최종 결선을 앞두고 유럽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사진제공 = 연합뉴스) 전세계 고른 지지 확보…오는 27일까지 선호도 조사 24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이달 13∼23일 스위스 제네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을 오가며 지지 교섭 활동을 펼쳤다. 최종 결선에는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올랐다. 지난 6월 입후보 이후 제네바를 4번째 방문한 유 본부장은 20여개국 장관급 인사를 만나 개별 면담을 했고, 두차례 리셉션을 통해 100여명의 제네바 주재 세계무역기구 대사들을 일일이 접촉하며 최종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 19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트러스 국제통상부 장관을, 20일에는 브뤼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EU 수석부집행위원장(통상담당)을 각각 만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유 본부장은 "위기에 처한 WTO를 정상화하려면 취임 첫날부터 바로 일할 수 있는 통상 전문성을 갖춘 자신이 사무총장에 적격자"라고 강조하고, EU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산업부는 "이번 방문에서 접촉한 상당수 회원국이 유 후보자가 적임자라는데 공감을 표시했다"면서 "최종 결선 종료를 앞두고 아태,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걸친 다수의 고른 지지 기반을 확보한 것 같다"고 말했다.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 결선 선호도 조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선출시한인 11월 7일 전까지 컨센서스(의견일치)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선출된다. 최종 결과 공표 등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발표한다.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 48명…"인과성 낮아 접종 계속"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람이 48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직접적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짧아진 독감예방접종 대기 줄(사진제공 = 연합뉴스) 예방접종전문위, '예방접종' 필요성 강조 …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대비 국민 불안은 '여전'…정은경 "신속하게 조사해 결과 공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독감백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48명으로 집계돼 전날(36명)보다 12명 늘었다. 다만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연령대를 보면 70대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80대 이상 18명, 60대 미만 5명, 60대 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남이 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전북·전남 각 5명, 경기·경북 각 4명, 충남 3명, 부산·인천·대전·강원 각 2명, 광주·제주 각 1명이다. 질병청은 최근 백신접종 후 사망자가 늘어나자 전날에 이어 이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재차 열어 사망자들의 사인을 분석함과 동시에 백신 접종 대책을 논의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우선 1차로 사망자 26명에 대한 사인을 검토한 결과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매우 낮아 특정 백신을 재검정하거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백신 접종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의심되는 사례가 없고, 같은 제조번호(로트번호) 제품을 맞고 사망한 사람 중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람도 없다는 것이 예방접종전문위의 설명이다. 실제 사망자 20명에 대한 부검 결과 이 중 13명의 사인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으로 밝혀져 백신 접종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핑에 배석한 김중곤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현재 '독감 예방접종을 해서 사망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아직 예방접종을 중단하거나 보류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독감의 동시 유행까지 막으려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면서 안전수칙을 강화해 접종 사업을 일정대로 지속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도 전날 회의에서 같은 결론을 내고 질병청에 접종 사업을 지속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질병청은 2020∼2021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일정대로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정 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은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되 어르신 예방접종 시에는 (각 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예진하고 예방접종을 한 뒤에는 이상 반응을 충분히 관찰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그러면서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이 예년보다 낮고, 유행 시기는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말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독감 백신 접종 사업을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접종 뒤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특히 최근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등 독감 백신을 둘러싼 문제가 연이어 불거진 상황인 만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 청장은 "국민 불안감이 더 커진 점에 대해 방역당국의 당사자로서 매우 송구하다"며 "(사망) 신고 사례에 대해서 신속하게 조사하고 정부뿐 아니라 관계기관, 관계 분야 전문가와 투명하게 검토한 뒤 이에 대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온 유통, 백색입자 발견 등으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고 증가로 이어진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문제가 된 백신은 수거해서 많은 사망 신고 사례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독감 백신 접종을 1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한 것과 관련해선 "예방접종을 중단하는 의미가 아니라 인과관계 등을 더 조사한 뒤 판단하자는 의미로 해석했다"면서 "당국의 조사 결과 및 임상 정보를 의협과 접종기관에 공유해 상황을 판단할 수 있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의협의 권고 뒤 실제 독감 백신 접종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의료기관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전날에는 전체 접종의료기관의 50% 정도인 1만2천700곳만이 예방 접종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청장은 의료기관이 접종을 중단할 경우 의료법상 진료 거부행위로 볼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세부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오늘의 QT

위대한 교사
예수님은 체험과 대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세심하게 제자들을 교육하셨다. 중심 단어 - 떡, 물고기 주제별 목록 작성 - 예수님의 교육 13절: 의도적인 반문을 통한 교육 14-16절: 체험을 통한 교육 17절: 실물을 통한 교육 18-20절: 질문을 통한 교육 21절: 명령을 통한 교육 도움말 1. 빈 들(12절): 사막을 말한다. 2.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13절): 부활사건과 함께 본문에서 나오는 오병이어 사건은 4복음서가 공통으로 다루는 유일한 사건이다. 3. 축사(gave thanks: NIV, 16절): 식사 전에 하던 감사기도이다. 4. 바구니(17절): 여행자나 노동자들이 들고 다니던 휴대용 도시락 주머니이다. 5. 따로(18절):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신 후를 말한다(마 16:13). 6. 경계하사(strictly warned: NIV, 21절): ‘엄하게 명령하사’라는 뜻이다.